합정동은 홍대입구와는 다른 분위기를 뿜어낸다. 상상마당을 기점으로 두는 합정동과도 약간 다르다. 좀 더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일상적이다. 그 중, 벽 전면을 통유리로 만들어 바깥 풍경이 모두 내다 보이는 비티 프리비에 눌러앉았다. 9월의 첫날이었다.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외관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의외로 볼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캐릭터 상품이나 피규어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여 가게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공간에서 낯익은 캐릭터를 조우했을 때의 반가움이란.
카페 모카와 카페 라떼. 친구의 것은 나뭇잎 모양, 내 것은 하트 모양.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더니, 맛도 상당히 괜찮았다.
인테리어로 쓰인 비티 프리비 간판들.
가게 여기저기 beattiepreviee라는 타이틀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비치되어 있었다.
내가 앉은 자리에 찍혀있던 페인트로 찍은 발자국. 앙증맞다. 마스터의 세심함이 엿보인다.
정말, 진심으로 탐났던 케로로 소대원들의 피규어. 케로로와 쿠루루 외에도 옆이 잘려나갔지만 기로로, 타마마, 도로로까지 제대로 다섯명이 함께였다. 계산을 하러 카운터 앞에 가서야 알았다. 카운터 앞에 있으니까 당연한 건가.
beattie Previ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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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6번 출구 나와서 직진, 합정프라자약국 끼고 좌회전,
내려가다 쿠스코 우측으로 나 있든 골목으로 약 50m 도보.






